여러부우우우우우운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용~
오늘 오랜만에 친정집 식구들이랑 오라방이랑 같이 얼굴보며 밥을 먹구 왔답니다.
오랜만에 같이 먹는 밥도 좋았는데, 매번 신경써주는 오라방의 모습이 오늘 또 새삼 고맙더라구요.
저도 앞으로 더 잘해야겠죠?헿.
지난 6월에는 5월과 겹치는 제철생선이 너무 많았던터라 건너뛰었는데요. 오늘은 7월 어떤 생선들이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제철생선 여름의 시작 가장 맛있는 지금
7월제철생선, 장어
보양식으로도 잘 알려져있는 장어, 여름철 스테미너 충전시키기 아주 좋은 생선이죠.
장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는 좋은 식재료 중 하나랍니다.
종류 역시 꽤 있는데요. 뱀장어라고도 불리는 민물장어와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인 바다장어가 있어요.
바다장어는 잔가시가 많기 때문에 손질이 까다롭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력이 없고 체내에 열이 올랐다가 내려가기를 반복하고 식은땀이 계속 나면 음기가 허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보고 장어를 보양식으로 권하기도 해요. 성질이 워낙 차기 때문에 평소 탈이 잘 나서 설사가 잦은 사람이나 임신중일땐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장어피에는 이크티오톡신이라는 독소가 있는데, 이 성분은 결막염과 피부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좋으며, 지방과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편이기에 한번에 과하게 먹게되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요 부분도 참고해주시면 좋아요.
7월제철생선, 민어
민어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생선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비타민, 칼륨, 인과 같은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에요.
소화가 잘 되는 생선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발육을 돕고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답니다.
일반적으로 생선의 부레는 식재료로 잘 사용이 되지 않는데, 민어의 부레는 고소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이 부레를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한마디로 정말 버릴 것이 없는 생선이랍니다.
7월제철생선, 농어
민물에서 지내는 농어는 가을이 깊어지면 산란을 하기 위해 바다로 이동을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농어에는 비타민E, 혈압조절을 도와주는 칼륨, 뼈와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칼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하혈과 복통을 가진 임산부들이 먹게되면 지혈과 안정에 도움이 된답니다.
동의보감에서 농어는 위 건강에 좋고 힘줄과 뼈를 강화하는 생선이라고 적혀 있고 과음한 다음날 농어 쓸개로 담근 쓸개주로 해장을 했다는 기록도 있답니다.
사실 농어는 잘 먹어보지 않았기에 쓸개를 저렇게 활용하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거든요. 이 부분은 잘 참고해뒀다가 오라방에게 한번 써먹어봐야겠습니다.
7월제철생선, 병어
병어에는 비타민B1, 비타민B6, 나이아신이 풍부한 고단백 저지방 생선이에요.
비린내가 적고 특유의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디에 다양한 형태로 조리해서 먹는답니다. EPA,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관 내 유해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좋으며 기억력과 인지능력과 같은 뇌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좋은 생선이에요.
병어를 고를 때에는 푸른 빛을 띄고 은백색에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 있는지 살펴보고 손가락으로 눌러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르면 된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7월제철생선을 한번 알아보았는데요.
생선위주로 보다보니 좀 내용이 부실해보이기도 하네요.
다가오는 7월 지금이 한창 맛이 오를 때이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당
다들 좋은밤 되시고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용 뿅!
'건강 >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감자 파종시기 그리고 효능 알고있듯이 좋아요 (0) | 2021.03.13 |
---|---|
고사리 효능 독성 삶는법 알아보기, 정력에는 어떨까 (0) | 2021.03.10 |
4월 제철생선 봄과 함께 찾아오다 (0) | 2020.03.29 |
새조개 제철, 그리고 효능알기 (0) | 2020.03.06 |
해물찜에 들어간 미더덕 효능알기 (0) | 2020.03.05 |
댓글